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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10대 남녀 2명이 추락해 숨졌다.
3일 대구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쯤 북구의 한 아파트 공동현관 인근에서 10대 남녀 2명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
출동한 소방 당국이 확인한 결과, 여성은 이미 숨진 상태였고, 남성은 병원 이송 과정에서 심정지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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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주변 사람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구=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