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선진 농업기술력 선보이며, 해외 입지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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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는 필리핀 할라우강 다목적사업 관련 역량 강화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행사는 22~27일까지 필리핀 국립관개청 부청장 등 9명의 고위급 공무원을 초청해 진행됐다.
필리핀 할라우강 다목적사업은 한국농어촌공사의 해외기술용역사업 중 하나로, 필리핀의 파나이섬 일로일로주에 농업용 댐, 용·배수로 등을 건설하여 농업생산 기반을 강화하는 프로젝트이다.
이번 연수에서는 참가자들이 공사가 관리하는 장성댐, 탑정저수지 등의 댐과 수로 현장을 방문하고 스마트 물관리 기술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이 사업에 대한 이해와 활용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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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신홍섭 인재개발원장은 "공사는 다양한 국제 교육을 통해 K-농공기술을 전수하고 해외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기반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밖에도 공사는 지난 몇 년간 개도국의 경제발전을 지원하고 해외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올해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의 협력을 통해 14개의 연수 과정을 계획하고 있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