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숍 일정·당 뱡향 등 폭넓게 논의 당분간 수습 집중…"5월 국회 안 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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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오는 22일 4·10 당선인 총회를 재소집하고 윤재옥 원내대표의 비대위원장 추인 등을 안건에 올릴 계획이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16일 첫 당선인 총회를 열고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와의 합당을 결의했다.
윤 원내대표는 17일 상임고문과의 간담회 후 기자들을 만나 ‘실무형 비대위’를 맡아달라는 의견이 있었냔 질문에 “그렇다”며 “그 문제(비대위원장 수락 여부)를 포함해서 당의 수습 방안에 대해 필요하다면 22일 (총회를) 하고 부족하다면 또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당선인 워크숍 일정 관련 논의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당 관계자는 “총회에서 (워크숍) 얘기가 나오면 논의할 수 있다”며 “4년 전엔 국회 예결위 회의장에서 질답하는 형식으로 했는데, 그런 형태도 옵션으로 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워크숍도 검토하고 있다”며 “의견을 들어보고 민주적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당 지도부는 당분간 당선인과 상임고문, 원외 위원장 등과의 논의를 통해 당 수습 방안에 집중하겠단 계획이다. 재선·3선 간담회는 아직 검토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