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15일 낮 12시 45분쯤 경기 용인시 처인구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면 양지터널 인근에서 4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전세버스 2대와 1톤 화물차 2대가 뒤엉키며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로 1톤 화물차 운전자 30대 남성 A 씨가 오른쪽 다리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전세버스 운전자 60대 남성 B 씨 역시 가슴과 오른쪽 다리 통증을 호소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다.
또 사고 수습을 위해 4개 차로 가운데 1차로를 제외한 3개 차로가 통제돼 한동안 극심한 차량 정체를 빚었다.
사고가 난 전세버스 2대 중 1대는 부산지역 초등학교 학생 20명과 교사 2명 등을 태우고, 체험학습을 가던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별다른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
나머지 전세버스 1대는 승객 없이 운전자만 탑승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용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