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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 2’ 출신 가수 박보람 30세에 사망…사인 조사 중

입력 | 2024-04-12 06:53:00

ⓒ뉴시스


가수 박보람(30)이 세상을 떠났다.

12일 가요계에 따르면 박보람은 전날 오후 갑작스럽게 숨졌다. 경찰이 사인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보람은 2010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2’에 출연해 빼어난 가창력으로 주목받았다.

2014년에는 '예뻐졌다’로 정식 데뷔해 그해 멜론 연간 차트 19위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누렸다.

이후 ‘예쁜사람’, ‘연예할래’, ‘넌 왜?’, ‘애쓰지 마요’ 등을 발표하며 꾸준하게 활동했다.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OST ‘혜화동(혹은 쌍문동)’도 불렀다.

지난 2월엔 ‘슈퍼스타K2’에서 인연을 맺은 허각과 함께 신곡 ‘좋겠다’를 내놨다.

이달 3일엔 발라드 프로젝트에 참여해 ‘보고싶다 벌써’를 발표했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아 정규 앨범을 준비 중이었다.

온라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