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에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외벽에 문재인 전 대통령과 서훈 전 국정원장을 비난하는 욕설을 쓰고 난동을 부린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건물 외벽에 ‘문재인 XXX’ ‘서훈 XX’ 등 욕설이 스프레이로 적혀있다. 독자 제공
시민의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남성 A 씨를 연행했다. A 씨는 외벽에 ‘문재인 XXX’ ‘서훈 XX’ 등 욕설을 적고 유리창을 깬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건물 유리창이 깨진 모습. 이날 40대 남성이 돌을 던져 깨진 것으로 파악됐다. 독자 제공
최원영 기자 o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