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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욱 보수표 분열 딛고 당선

입력 | 2024-04-11 03:00:00

[4·10 총선]




부산 수영에서는 국민의힘 정연욱 후보(사진)가 11일 4시 40분 기준 50.33%를 득표하면서 당선을 확정지었다. 수영에선 더불어민주당 유동철 후보와 ‘난교 발언’ 논란으로 공천이 취소되자 국민의힘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장예찬 후보 간 3파전이 벌어졌다.

정 후보는 동아일보 논설위원 출신으로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 부산 부산진을 예비후보로 도전장을 내밀었다가 당내 경선에서 현역 이헌승 의원에게 고배를 마셨다. 이후 장 후보의 국민의힘 공천이 취소되면서 수영에 우선(전략) 추천됐지만 장 후보가 이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를 강행하면서 보수 표 분열로 유 후보의 ‘어부지리’ 당선 가능성이 대두되기도 했다.



신나리 기자 journar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