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신공법·신자재 제안 공모전’ 진행 신기술 보유 업체 대상… “협력사 아닌 업체 참가 가능” 선정 제안 검증 거쳐 현장 적용 우수 제안 업체에 협업·수의계약 등 혜택
호반건설 사옥(호반파크) 전경
호반건설은 협력사와 함께 ‘2024 신공법·신자재 제안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했지만 자금 부족으로 기술 구현이 어려운 스타트업 등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시공 프로세스를 개선하기 위한 기술과 신공법, 효율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제품과 신자재, 기타 추천 보유기술 등으로 다양한 제안이 가능하다고 한다. 선정된 제안은 호반건설 기술심의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 모의 검증과 피드백을 통해 실제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우수 제안 협력사에는 협업과 수의계약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호반건설 외주협력팀 관계자는 “건설경기가 어려울수록 협력사와 수평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다양한 소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호반건설은 협력사들의 역량을 적극 지원하고 함께 성장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은 협력사와 상생을 위해 매년 우수 협력사를 포상하고 경영안정자금 등을 지원한다.
호반건설 신공법·신자재 제안 공모전 포스터
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