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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의 대형 전기 스포츠실용차(SUV) EV9이 독일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자이퉁이 실시한 비교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비교평가 대상은 EV9과 메르세데스-벤츠 EQS 450, 아우디 Q8-e트론 3개 차종으로 ▲차체 ▲주행 편의 ▲파워트레인 ▲역동적 주행 성능 ▲친환경·경제성 등 5가지 항목을 점검했다.
평가 결과 EV9은 총점 3353점으로 벤츠 EQS 450(3317점), 아우디 Q8-e트론(3233점)과 비교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차체, 역동적 주행 성능, 친환경·경제성 등 3개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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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