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까지 국내파 위주 소집…5일 출국해 UAE 전지 훈련 10일 카타르 입성…16일 UAE·19일 中·22일 日과 조별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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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 본선에 도전하는 황선홍호 올림픽축구대표팀이 오늘부터 최종 담금질에 돌입한다.
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1일 오후 경기도 이천종합운동장에서 국내파 위주로 소집해 훈련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달 29일 내달 15일부터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 출전할 U-23 국가대표 명단 23명을 발표했다.
최근 우승한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U-23 챔피언십에 나서지 않았던 미국 미네소타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정상빈도 포함됐다.
국내파 18명 중에는 강성진, 이태석(이상 서울), 안재준(부천), 엄지성(광주), 황재원(대구) 등이 황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해외파 선수들의 황선홍호 합류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가운데 일단 23명 중 K리그 소속 18명은 오늘부터 3일까지 이천에서 진행되는 소집 훈련에서 먼저 발을 맞춘다.
U-23 대표팀은 5일 전지훈련지인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로 떠나 현지 적응을 이어간 뒤 10일 결전지 카타르 도하에 입성한다.
대회 3위 안에 들면 파리행 직행 티켓을 얻고, 4위가 되면 아프리카 지역 예선 4위 팀과 플레이오프를 치러 본선을 노려야 한다.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에 도전하는 한국은 조별리그 B조에서 UAE(16일), 중국(19일), 일본(22일)과 차례로 붙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