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타율 0.323 6타점 고우석, 2패 평균자책점 12.60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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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MLB) 본토 개막전을 앞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9)이 올해 마지막 시범경기에서 적시타를 때려냈다.
김하성은 2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펫코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2024 MLB 시범경기’에서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에서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낸 김하성은 13경기 타율 0.323 1홈런 6타점 4볼넷 3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905의 성적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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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2사 1, 2루 기회에서 첫 타석에 선 김하성은 시애틀 선발 투수 케이시 로렌스를 상대로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2루 주자 잰더 보가츠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좌전 적시타를 뽑아냈다.
하지만 후속 타자 주릭슨 프로파의 좌익수 파울 플라이로 추가 진루에 실패했다.
4회에는 선두 타자로 출격했으나 로렌스의 슬라이더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며 3루수 땅볼에 그쳤다.
김하성은 5회 수비를 앞두고 레오달리스 드 브리스와 교체돼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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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은 시범경기 6경기에서 5이닝을 던졌고 2패 평균자책점 12.60을 작성했다. 개막 로스터(출전 선수 명단) 진입에 실패한 고우석은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한다.
샌디에이고는 6-7로 패했다. 9승 11패의 성적으로 시범경기를 마쳤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