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따릉이 대여소의 모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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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공공 자전거 사업의 온실가스 배출권 확보와 외부 사업 승인을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연평균 온실가스 배출 감축량은 96tCO2(이산화탄소톤)로 최종 산정됐다.
자동차 대신 따릉이를 이용해 감축한 이동 거리에 연료 사용량·화석연료 배출계수 등을 곱해 산정된 베이스 라인 감축량 1400tCO2에 따릉이 사업 운영으로 발생하는 배출량인 438tCO2를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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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판매할 수 있는 배출권 확보를 위해 4월부터 1년간 예상 온실가스 감축량만큼 실제로 감축되는지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타당성 인증 절차도 추진한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자가용 대신 따릉이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늘어날수록 확보할 수 있는 감축량도 많아지는 만큼 공공자전거의 교통수단 분담률을 높일 수 있도록 자전거 인프라 확보에도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