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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프로야구 선수로 팀 꾸려 가상 게임을”

입력 | 2024-03-20 03:00:00

LG유플러스, 23일 신규서비스
구단별 라이브 스트리밍 중계도




LG유플러스가 프로야구 시즌을 맞아 스포츠 플랫폼 ‘스포키’에서 게임 콘텐츠 등 신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티빙이 프로야구 중계권을 독점하며 경기 생중계를 할 수 없게 되자 자체 콘텐츠 다양화로 고객 이탈을 막겠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고객이 직접 가상의 팀을 만들고 실제 경기 결과에 따라 점수를 받는 시뮬레이션 게임 ‘내맘대로 프로야구’를 23일 출시한다. 사용자가 올해 한국프로야구(KBO)에 등록된 선수를 선택해 가상의 팀을 만들면 선수들의 실제 경기 기록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는 게임이다. 또 야구 경기를 즐겁게 시청할 수 있도록 구단별 전담 인터넷 방송인(BJ)이 담당 구단에 편파적인 해설을 제공하는 라이브 스트리밍 콘텐츠 ‘입중계’도 진행한다.


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