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해 원전 오염수 방류가 중단됐다.
15일 후쿠시마중앙TV에 따르면 이날 도쿄전력은 이날 새벽 제2원자력발전소가 있는 후쿠시마 나라하마치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관측돼 제1원전의 오염수 방류를 멈췄다고 밝혔다.
도쿄전력은 이날 오전 0시 14분쯤 나라하마치에서 진도 5의 흔들림이 감지되자 정지 기준에 따라 지진 발생 19분 후인 0시 33분에 수동으로 오염수 방류를 정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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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후쿠시마 제1원전은 지난달 28일부터 4차 오염수 방류를 실시했다.
도쿄전력은 오염수 방류 설비에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했으며, 준비를 마치는 대로 이날 중에 다시 방류를 재개하기 원한다고 전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