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대유TF 회의 참여 변호인들 檢 조사…윤석열 고발 배경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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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대장동 일당 봐주기 의혹’을 제기한 보도를 허위로 규정한 채 기자와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를 대상으로 수사 중인 검찰이 민주당 화천대유 토건비리 진상규명 TF(화천대유 TF)에 참석한 변호인들을 불러 조사 중이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부장검사)은 이날 오전부터 차모 변호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검찰은 허재현 리포액트 기자의 변호인인 최모 변호사도 지난 4일과 11일 두 차례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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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지난 2021년 10월께 화천대유 TF 등 민주당 회의에 참석한 바 있다. 당시 화천대유 TF는 윤 대통령이 대검 중수2과장 시절 부산저축은행 사건 관련 수사를 무마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을 직무유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지난 지난해 10월 김병욱 의원의 보좌관 최모씨와 민주당 정책연구위원 사무실, 거주지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당시 검찰 관계자는 “화천대유 TF 구성원들 일부가 허위 보도에 관여한 정황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