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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중소기업, 전시-박람회 참가비 드려요”

입력 | 2024-03-12 03:00:00

경남도, 내달부터 11월까지
기업당 최대 300만 원 지원




경남도는 지역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 홍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전시회 참가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경남도는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개최되는 국내 전시 및 박람회에 참가하는 중소기업에 부스 임차료 등 참가비의 80%, 기업당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한다. 경남에 본사 및 사업장을 운영하는 중소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29일까지 신청을 받은 뒤 평가위원회 평가를 거쳐 15곳 내외를 선정할 방침이다.

경남도는 기업들의 전시회 참가가 초기 판로 개척에 필수적이라고 보고 2019년부터 이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3곳을 지원했는데, 전시회 이후 3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상원 경남도 경제기업과장은 “경남지역 중소기업들이 국내 시장에 많은 제품을 선보이고 판로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