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1 DB
방학이 없는 직장인에게 한 줄기 빛인 연차. 이를 언제 쓰면 ‘황금연휴’를 즐길 수 있을지 정리된 내용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올해 연차 꼭 아껴 써야 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되고 있다.
해당 글에 따르면 가장 빠른 황금연휴 연차 사용 기간은 바로 다음 달이다.
근로자의 달이 있는 5월에는 황금연휴 발생일이 많다. 1일 수요일이 휴무인 직장인을 기준으로 목, 금요일에 연차를 내면 어린이날 대체 휴일인 6일까지 총 6일간 휴가다.
같은 달 15일에는 부처님 오신 날(수요일)이 있어, 앞이나 뒤로 2일 휴가를 쓰면 주말을 포함해 총 5일을 쉴 수 있다.
6월에는 현충일이 있다. 현충일은 목요일로, 금요일인 7일 하루 휴가를 쓰면 주말 포함 총 4일간 연휴다.
8월에는 광복절도 목요일로 16일 금요일에 연차를 내면 주말까지 4일을 휴식할 수 있다.
9월은 추석 연휴(9월 16일~18일)가 있기 때문에, 19~20일 이틀 휴가를 내면 9월 14일부터 22일까지 무려 9일간 쉰다.
10월에는 개천절(3일)과 한글날(9일)이 각각 평일로 주중에 끼어있는데, 9월 30일부터 한글날까지 연차를 5일 사용하게 되면(9월 28일~10월 8일) 최대 11일의 장기 휴가가 가능해진다.
마지막 달인 12월에는 크리스마스(25일)가 있다. 이번 크리스마스는 수요일로, 월, 화 또는 목, 금 이틀 휴가를 내면 주말 포함 5일의 휴일이 완성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