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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비닐 수거하던 40대, 상반신에 비닐 감겨 질식사

입력 | 2024-03-07 15:46:00

기사와 무관한 자료사진 (게티이미지)


폐비닐 수거 작업을 하던 40대 남성이 몸에 비닐이 감겨 숨졌다.

7일 경남 밀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53분경 밀양시 상남면의 당근 재배 비닐하우스 외부에서 A 씨(40대)가 숨졌다.

비닐하우스 주인인 A 씨는 상반신이 기계에 연결된 비닐에 감긴 채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A 씨는 비닐을 감는 기계 옆에서 폐비닐 수거 작업을 하던 중이었다.

경찰은 A 씨가 질식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