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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경찰이 술에 취해 출동한 경찰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경찰청장이 직접 ‘기강 해이’를 경고한 지 하루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이어서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동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A 씨(30대)는 이날 새벽 경기도 성남시 소재 자택 인근에서 술에 취한 채 발견돼 ‘보호조치’가 필요하다는 112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그러나 A 씨는 출동한 경찰을 폭행해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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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불법 성매매와 폭행 등 현직 경찰관들의 비위가 잇따르자 조직 관리를 엄중히 당부하는 차원에서 마련된 자리였다.
하지만 24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이같은 사건이 발생하면서 경찰 조직 기강이 해이해졌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