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신영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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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신영이 ‘전국노래자랑’ 하차 소식 이후 처음 생방송으로 진행된 라디오 생방송에서 관련된 언급을 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청취자들은 김신영에게 응원의 글을 지속적으로 남기며 격려했다.
김신영은 5일 낮 12시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평소와 같이 쾌활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김신영의 라디오는 많은 이목이 쏠렸던 상황이다. ‘전국노래자랑’ 하차 소식 이후 김신영이 관련된 언급을 할 것인지 궁금증이 쏠렸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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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신영은 2시간 내내 선곡 위주로 라디오를 진행했다. 또한 가벼운 사연들을 읽으며, 평소와 다름없이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김신영이 ‘전국노래자랑’ 관련 언급을 하지는 않았지만, 실시간 채팅방 등에는 그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졌다. 청취자들은 “김신영 언제나 응원한다” “어제 하차 소식 접하고 놀랐다, 힘내라” 등의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남겨 눈길을 끌었다.
앞서 최근 1년 반 동안 KBS 1TV 간판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 MC를 맡아왔던 김신영이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KBS 측으로부터 하차 통보를 받았다는 소식이 지난 4일 외부에 전해졌다. 고(故) 송해의 뒤를 이어받아 지난 2022년 10월부터 ‘전국노래자랑’ MC를 맡아온 김신영은 그간 유쾌한 진행으로 호평을 받아왔기에, 갑작스러운 하차 소식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김신영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 관계자는 뉴스1에 “제작진이 MC 교체 통보를 받고 당황해 연락이 왔고, 지난주 마지막 녹화 관련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달 9일이 마지막 녹화”라며 “김신영은 그간 전국을 누비며 달려온 제작진들과 힘차게 마지막 녹화에 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신영의 ‘전국노래자랑’ 마지막 녹화는 오는 9일 인천광역시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되는 ‘인천 서구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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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