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대원 구명줄 타고 40여 분 만에 구조
사고로 아슬아슬하게 다리에 매달린 트럭에서 구사일생으로 여성 운전사가 구조됐다.
CNN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1일(현지시각) 미국 인디애나 주 남부와 켄터키 주를 연결하는 클라크 메모리얼 브리지에서 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사고에 휘말린 트럭 한 대가 다리 난간을 뚫고 위태롭게 매달려 11미터 아래의 강물로 떨어질 위기에 처했다.
현장으로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즉각 구조작전에 돌입했고, 구명줄을 타고 운전석에 내려가 트럭 여성 운전자를 40여 분 만에 구출했다.
운전자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다리를 폐쇄하고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며 다리 가드레일의 안전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