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경영 효성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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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은 원천기술력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품질 혁신을 이뤄가며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 등 글로벌 시장을 주름잡는 제품을 만들고 있다. 국내 민간 기업 최초로 부설 연구소를 설립해 운영하는 등 원천기술에 대한 투자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평소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제품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에는 수소를 비롯해 리사이클 섬유, 탄소섬유 등의 친환경 사업과 신소재 분야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효성티앤씨는 나일론 리사이클 원사, 폴리에스터 리사이클 원사에 이어 2019년에는 세계 최초로 제조공정상 발생하는 산업 부산물을 재활용해 100% 리사이클 스판덱스를 상용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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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첨단소재는 지난 2011년 국내 기업 최초로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탄소섬유인 ‘탄섬’ 개발에 성공했다. 일본과 독일, 미국 등에 이어 세계에서는 4번째 개발에 성공한 것이다. 탄소섬유는 수소차의 연료탱크를 제조하는 핵심 소재로 철보다 강도는 10배 강하고 무게는 25%에 불과해 ‘꿈의 신소재’로 불린다.
2022년에는 철보다 강도가 14배 이상 높은 초고강도 ‘H3065(T-1000급)’ 탄소섬유를 개발했다. 초고강도 탄소섬유는 우주발사체의 알루미늄 등 기존 소재보다 훨씬 가벼우면서도 높은 탄성과 강도를 지녔다. 발사체의 무게를 최대한 덜면서 높은 하중을 견디고 추진력을 높일 수 있다. 효성은 2028년까지 약 1조 원을 투자해 전주 탄소섬유 공장을 연산 2만4000톤(t)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