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는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걸어가고 있다. 2024.2.15/뉴스1
일요일인 18일 오후부터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경기서해안과 충남서부, 전라권과 경남서부로, 밤에는 강원 영동을 제외한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이날 밤과 19일 새벽 사이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오겠다.
북부를 제외한 제주도의 예상 강수량은 30~100㎜이다. 이 지역 중산간에는 120㎜ 이상, 산지에는 150㎜ 이상 비가 쏟아질 수 있다. 제주도 북부에는 20~6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3~9도, 낮 최고기온은 12~19도를 기록하겠다.
주요 지역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3도 △인천 4도 △춘천 -2도 △강릉 6도 △대전 -1도 △대구 1도 △전주 3도 △광주 4도 △부산 7도 △제주 10도다.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3도 △춘천 13도 △강릉 17도 △대전 15도 △대구 17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부산 16도 △제주 17도다.
오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특히 오후부터는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 경남권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