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1000억 원이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는 총 1500억 원 모집에 1조11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3년물 1100억 원 모집에 9300억 원, 5년물 400억 원 모집에 18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코웨이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3년물은 ―12bp, 5년물은 ―30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1989년 5월 설립된 코웨이는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등 환경가전제품 제조 및 판매, 렌털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