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깝고, 쉽게 가는 여행지 관심 증가 울란바토르·나고야·홍콩·가오슝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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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앞두고 여행지를 고민하는 이들이 많아지는 가운데 올해 여행 키워드에 맞는 몽골, 일본, 홍콩 등의 지역이 주목받고 있다.
4일 제주항공은 올해 여행 키워드로 ▲짧은 이동거리·여행일정(Short) ▲자주 떠나는 여행(Often) ▲언제든 자유롭게(Free) ▲여행을 부르는 계기(Trigger)의 약자인 ‘S.O.F.T’를 제시하며 짧은 기간 자유롭게 떠날 수 있는 여행지 4곳을 추천했다.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는 해발 약 1350m에 위치한 곳으로 몽골의 ‘겨울왕국’이라고 불린다. 통상 겨울은 몽골여행의 비수기지만, 다양한 축제와 엑티비티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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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제주항공을 비롯해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이 운항중이며 제주항공은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에 주 3회(월·목·일) 운항 중이다.
일본 나고야는 지리적으로도 일본 열도 중간에 위치해 음식문화가 크게 발달했다.
나고야의 명물로 뽑히는 ‘히츠마부시’(장어덮밥)와 일본 3대 온천으로 유명한 ‘게로 온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지정된 ‘시라카와고 마을’, ‘이웃집 토토로’로 대표되는 ‘지브리파크’ 등 먹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부한 여행지다.
또 일본 3대 성으로 꼽히는 나고야성, 일본 3대 신궁 중 하나인 아츠타 신궁과 같이 일본 역사에 빼놓을 수 없는 장소도 있어 과거와 현재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일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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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은 2~4월 최고기온이 18~21도로 봄날씨와 비슷해 여행가기 가장 좋은 시기로 꼽힌다. 음식부터 시작해 쇼핑, 관광, 야경, 감성까지 고르게 갖춘 도시로 호불호가 적은 것으로 유명하다.
‘딤섬’, ‘완탕면’ 등 다양한 음식과 90년대 홍콩영화의 주인공들이 오르내린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센트럴 소호 거리, 침사추이 등이 유명하며 쇼핑과 야경 등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작년 11월부터 홍콩 디즈니랜드에서 세계 최초로 세계 최대 규모의 ‘겨울왕국’ 테마 랜드가 오픈해 가족 여행으로도 좋은 선택지다.
현재 제주항공을 비롯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이 운항중이며 제주항공은 인천~홍콩 노선에 주 14회(매일 2회), 제주~홍콩 노선에 주 2회(월·목) 운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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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문화공간과 화려한 색감이 특징인 ‘보얼예술특구’, 가오슝 도심과 타카오 항구,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을 한눈에 담으며 티 한잔 즐길 수 있는 ‘타카오 영국영사관’ 등이 유명하다.
특히 가오슝 도심에서 배를 타고 조금만 벗어나면 ‘치진섬’에서 일몰을 보며 휴양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이색적이다.
현재 인천발 가오슝 노선에 티웨이항공이, 부산발 가오슝 노선에 에어부산이 운항 중에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