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직통열차에서 객실승무원이 고객에게 사전에 구매한 교통카드를 전달하는 모습.(공항철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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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주)는 직통열차 이용객의 서울역 환승편의 개선을 위해 1일부터 사전 온라인 교통카드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직통열차 이용객은 서울역에 내린 뒤 직통열차 승차권으로 게이트를 나갔다가 다시 교통카드를 구매해 다른 지하철로 환승해야하기 때문에 환승동선이 길고 복잡했다.
온라인 교통카드는 직통열차에서 사전에 구입한 교통카드를 수령해 서울역부터 편리하게 환승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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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한 교통카드는 직통열차를 타고 서울역으로 이동하는 동안 객실 승무원이 구매자에게 직접 전해준다.
이 교통카드를 사용하면 서울역에 도착한 뒤 다른 수도권 지하철로 환승할 때 게이트를 나갔다가 교통카드를 구매해 다시 게이트로 들어오는 과정 없이 편리하게 환승할 수 있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해외 입국객들이 서울역에서 좀 더 편리하게 환승할 수 있도록 교통카드 사전 판매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인천=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