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쉐론·까르띠에 등 명품 웹사이트 주소 나열된 QR코드 선물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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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인 남자친구와 결혼할 예정이라고 알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32) 씨가 SNS에 약혼 반지를 공개했다.
조민 씨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자친구와 자신의 손을 촬영한 사진을 올리며 이같이 밝혔다.
조 씨는 “인생의 중대한 결정을 하게 돼 알려드린다”며 “작년 저의 생일 날 생일 선물로 작은 편지 봉투를 받았는데 열어보니 직접 만든 QR 코드가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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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씨의 약혼 반지는 부쉐론의 ‘콰트로 레디언트 에디션 웨딩밴드’로 약 340만 원대 제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조 씨는 “제가 연애를 숨긴 적은 없었는데 저희가 편하게 데이트할 수 있도록 모른척해주신 많은 지인과 구독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결혼 준비 잘 해보겠다”고 적었다.
앞서 조 씨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지난해 5월부터 일반인 남자친구와 교제를 시작해 8개월 동안 연애를 해오고 있다고 밝히며 “올 하반기에 결혼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 전 장관은 소식이 공개되자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려웠던 시절 딸 옆에서 굳건히 서 있었던 청년”이라며 “양가 축복 속에 약혼하게 되었다. 두 청춘의 앞길에 행복이 가득하길 빈다. 축하 인사를 보내주신 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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