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겸 개그맨 유재석이 배우 고(故) 최진실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유재석은 27일 유튜브 웹예능 ‘핑계고’에서 조혜련을 게스트로 초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재석은 ‘어떻게 뜨게 됐냐’는 조혜련의 질문에 “본격적으로 뜨기 시작한 건 ‘자유선언 토요일’”이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1999년 방송된 KBS ‘자유선언 토요일’에서 대학교 도서관을 찾아가 가장 늦게 까지 공부하는 학생을 찾는 코너였던 ‘잠을 잊은 그대에게’로 인기를 얻었다.
유재석은 (최진실하고) 저하고 뭐 일면식도 없고 저를 알지도 못하는데 저를 추천했다“며 고마워했다. 이어 ”‘동거동락’ 이후에 ‘공포의 쿵쿵따’ ‘X맨’ ‘무한도전’ ‘패밀리가 떴다’ ‘런닝맨’ ‘놀면 뭐하니’ 진행을 했다“고 말했다. 조혜련은 ”(맡은 프로그램이) 큼직큼직하다“고 놀라워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