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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혜 논란’ 선관위, 감사위 첫 회의 개최…“공정성·투명성 높일 것”

입력 | 2024-01-23 15:19:00


고위직 자녀 채용비리 의혹이 드러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3일 내부 자체감사 및 자정기능을 위한 감사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선관위 감사위는 위원장을 포함해 각계 전문가 등 총 7명으로 구성된다. 감사위원의 임기는 1일부터 내년 말까지인 2년이다.

이날 노태악 선관위원장은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면서 “정보보안·인사·계약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서 선관위 감사업무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감사위는 앞으로 분기별 정기회의와 임시회의를 통해 주요 감사 사건을 심의하고, 위원회 감사 전반에 대해 외부의 객관적인 시선으로 살펴보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