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 서대문구 동아일보 충정로 사옥 1층에서 개인전 ‘청룡비등 기세충천(靑龍飛騰 氣勢衝天)’을 연 초당 이무호 서예가(왼쪽)가 작품을 가리키며 참석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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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가 초당 이무호(76)의 개인전 ‘청룡비등 기세충천(靑龍飛騰 氣勢衝天)’이 서울 서대문구 동아일보 충정로 사옥 1층 전시실에서 19일 개막했다.
동아일보사가 주최하고 국회의원서도회와 세계문화 예술발전중심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입룡(立龍)’ ‘비룡(飛龍)’ ‘와룡(臥龍)’ 등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최근 제작한 글씨 신작과 1998년 방영된 KBS 드라마 ‘용의 눈물’에 등장했던 ‘64개 용자 병풍’ 등 30여 점을 23일까지 선보인다.
초당 이무호는 “붓을 잡은 7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용’을 주제로 꾸준히 글씨를 써왔다”며 “작품을 통해 기를 모으는 ‘기운집’ 서예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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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 기자 kimm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