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가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대비 5배에 가까운 자금을 확보했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푸드는 총 700억 원 모집에 343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2년물 400억 원 모집에 1700억 원, 3년물 300억 원 모집에 1730억 원이 몰렸다.
신세계푸드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12bp, 3년물은 ―29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이달 26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신세계푸드는 최대 1000억 원의 증액 발행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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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 기자 number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