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MGC커피, '미니언즈 빨대&덮개' 납품기업 티에프코리아에 법적대응 납품 받은 빨대·덮개 '폴리염화비닐 총용출량' 기준치 18배 빨대·덮개와 '콜드컵' 수입 과정서 식약처엔 '전량 콜드컵'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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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MGC커피(메가커피)가 ‘미니언즈 빨대&덮개’를 납품한 기업 티에프코리아에 대한 법적조치에 나선다.
티에프코리아 메가커피가 지난 12월 판매한 미니언즈 빨대&덮개와 ‘미니언즈 콜드컵’을 납품했는데, 빨대와 덮개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PVC가 검출됐다.
티에프코리아는 수입 과정에서 미니언즈 빨대&덮개를 미니언즈 콜드컵이라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사실과 다르게 신고해 최근 영업정지 10일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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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제품은 식약처 경인청 확인 결과 ‘폴리염화비닐(PVC) 총용출량(n-헵탄 기준)’이 리터당 2705㎎ 검출돼 수입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해당 용출량은 기준치인 ‘150㎎ 이하’를 18배 초과한 수치다.
메가커피는 공지를 통해 “제품 공급과 수입에 책임이 있는 업체에 대해 법적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문제가 발생하게 된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메가커피에 미니언즈 굿즈를 납품한 티에프코리아는 실제 수입한 제품의 제품명과 해외제조업소를 사실과 다르게 수입신고해 영업정지 10일 처분을 받았다.
식품용 기구인 미니언즈 콜드컵과 미니언즈 빨대&덮개를 수입하면서 상기 제품을 전량 미니언즈 콜드컵 제품인 것처럼 수입신고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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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