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겸 솔로가수 제니가 협업곡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K팝 여성 솔로가수 최고 성적을 자체 경신했다.
17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제니가 캐나다 스타 싱어송라이터 위켄드·미국 배우 겸 가수 릴리 로즈 멜로디 뎁과 함께 부른 HBO 시리즈 ‘디 아이돌’ OST ‘원 오브 더 걸스(One Of The girls)’가 20일 자 ‘핫100’에서 61위를 차지했다.
3주 전 해당 차트에 100위로 데뷔했다가 캐럴 공세에 밀려 차트 밖으로 벗어났으나 지난 주에 69위로 재진입했다. 특히 이번 주에 8계단 상승하며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한 데 이어 K팝 솔로 여성가수 최고 순위 역시 다시 찍었다.
한편 제니는 ‘디 아이돌’을 통해 배우로 데뷔하는 등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블랙핑크 활동은 자신을 발굴한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해나가지만 최근 개별 활동을 위한 레이블 ‘오드 아틀리에’(ODD ATELIER·OA)를 설립했다. 유재석, 차태현 등과 함께 tvN 실화 추리극 ‘아파트404’(2월 방송 예정) 출연하는 등 예능 활동도 나선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