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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오후부터 수도권엔 눈, 남부지방 비…미세먼지 ‘나쁨’

입력 | 2024-01-17 08:44:00

낮 기온 1~12도 영상권…서울 3도
인천·경기남부 종일 미세먼지 가득




수요일인 17일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 영향으로 중부지방은 비와 눈이 섞여 내리고, 남부지방은 비가 오겠다. 대기 정체로 일부 지역에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에 충남권과 전북에서 시작된 비 또는 눈은 오후에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북, 전남권, 경상내륙으로 확대되겠다”며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올 수 있겠다”고 예보했다.

오전에 수도권에는 0.1㎜ 미만 빗방울이나 0.1㎝ 미만 눈 날림이 관측될 수 있겠다. 밤에는 강원동해안에 0.1㎜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내일(18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대전, 세종, 충남, 충북, 광주, 전남, 전북, 대구, 경북, 우산, 울산, 경남, 제주도 5~20㎜ ▲강원동해안·산지, 울릉도·독도 5~10㎜ ▲서울, 인천, 경기, 강원내륙 5㎜ 내외다.

같은 기간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 3~8㎝ ▲경기북부, 강원내륙, 강원북부동해안 1~3㎝ ▲서울, 인천, 경기남부 1㎝ 미만이다.

낮 최고기온은 1~12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3도, 인천 2도, 수원 3도, 춘천 2도, 강릉 8도, 청주 4도, 대전 5도, 전주 8도, 광주 10도, 대구 8도, 부산 12도, 제주 17도다.

오후부터 동해중부바깥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에는 초속 10~16m의 강풍이 불고 물결도 2~4m로 높게 일며 풍랑특보가 발표될 수 있겠다.

당분간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강원영동에도 초속 15m 내외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건조특보가 내려진 동해안과 일부 경남권해안, 대구의 대기는 매우 건조하겠다.

일부 중서부지역은 전날 미세먼지 잔류와 대기 정체로 대기질이 탁하겠다. 인천과 경기남부는 종일 ‘나쁨’ 수준을, 서울과 경기북부, 세종, 충남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단계로 치솟겠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