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바레인과 첫 경기서 멀티골 최근 A매치 6경기 6골…바레인전 MOM
광고 로드중
클린스만호 ‘황태자’ 이강인(파리생제르맹·PSG)이 황금 왼발로 아시안컵 첫 승을 이끌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5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레인과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전반 38분 황인범(즈베즈다)의 선제골로 앞서간 한국은 후반 6분 바레인의 압둘라 알하샤시에 동점골을 내줬다.
광고 로드중
이날 풀타임을 소화한 이강인은 후반에만 2골을 추가하며 클린스만호의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11분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상대 공을 탈취한 뒤 페널티박스 외곽 정면에 있던 이강인에게 패스를 전달했고, 이강인이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슛으로 바레인 골문 구석을 갈랐다.
바레인 골키퍼가 손을 뻗었지만, 역부족이었다.
2019년 9월5일 조지아와 평가전(2-2 무)에서 A매치 데뷔한 이강인이 처음 참가한 아시안컵에서 터트린 첫 골이다.
광고 로드중
A매치 20번째 경기에서 5, 6호골에 성공한 이강인이다.
클린스만호에서 이강인의 왼발은 매 경기 불을 뿜고 있다.
지난해 10월13일 튀니지와 평가전(4-0 승)에서 A매치 데뷔골 포함 멀티골로 득점 감각에 눈을 뜬 이강인은 10월17일 베트남전(6-0 승)과 11월16일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싱가포르전(5-0 승)에서 연달아 골 맛을 보며 A매치 3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이어 11월21일 중국과의 월드컵 2차 예선(3-0 승)에선 골을 넣지 못했지만, 도움을 올리며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쌓았다.
광고 로드중
우승이 목표인 클린스만호에서 이강인의 활약은 주장 손흥민(토트넘) 못 지 않게 중요하다.
아시안컵 합류 직전 소속팀 PSG에서 프랑스 슈퍼컵 정상에 오르며 우승 기운까지 안고 온 이강인이다. 슈퍼컵에서 득점포도 가동했다.
또 대회 첫 경기부터 멀티골로 자신감을 더 끌어올렸다. 이강인의 왼발이 더 기대되는 이유다.
한편 두 골로 한국의 승리를 이끈 이강인은 바레인전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로 선정됐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