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신태일과 일행이 남학생을 훈계하고 있는 모습. (인스타그램 갈무리)
14일 유튜브 크리에이터 신태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할아버지 폭행범 잡았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올렸다.
광고 로드중
신씨 일행이 “할아버지 왜 때렸냐”고 묻자 영상 속 남성은 “할아버지가 먼저 때렸습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먼저 때리면 너도 할아버지 때려도 되냐”고 묻자 “아닙니다”라고 답했다.
신씨가 “크게 말해”라고 소리치자 남성은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신씨는 “할아버지가 먼저 때려서 너도 때렸어? 그럼 너희 아버지 데리고 와 봐. 나도 때리게”라고 겁주기도 했다.
신씨는 거듭 “죄송합니다”라고 외치는 남성에게 “정신 차리고 살아. XXXX야. 다음부터 그럴 거야, 안 그럴 거야?”라고 물었다. 남성이 “다음부터 안 그러겠습니다”라고 답하자 신씨 일행은 “앞으로 그렇게 살지 마”라고 경고했다.
(JTBC ‘사건반장’ 갈무리)
광고 로드중
한편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는 상대 혐의로 10대 A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군은 지난 12일 0시께 남양주시 다산동 상가 건물에서 60대 경비원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폭행으로 경비원은 3초간 정신을 잃고 기절했다.
확인 결과 경비원이 A군의 뺨이나 뒤통수를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경비원은 “건물 안에서 학생들이 시끄럽게 굴어 훈계 목적으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