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장애인 복지시설 의료봉사 진행

의료진과 비타민D 무료투여 봉사

광동제약은 비타민D 주사제 ‘비오엔주’를 장애인 복지시설에 기부하고 의료진과 함께 무료 투여 봉사활동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지역사회 보건 향상을 통해 소외이웃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한다. 경기도 파주 사회복지법인 주내자육원 지적장애인거주시설 및 중증장애인요양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과 기관 종사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주사 투약을 위한 전문 의료진과 광동제약 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비타민D 주사제 투여 의료봉사를 실천하는 한편 치료와 요양으로 지친 장애인들의 말벗이 되는 등 시설 이용자들을 살뜰히 보살폈다고 한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비타민D는 대부분 햇빛을 통해 피부에서 합성되지만, 해가 짧고 일조량이 적은 겨울철엔 부족해지기 쉽다. 이번 봉사활동은 특히 외부활동이 제한되는 장애인 복지시설 이용자들의 비타민D 결핍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라고 말했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