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인천서 세차 마치고 이동하던 차량 상가 돌진… 2명 부상

입력 | 2024-01-09 08:56:00


8일 낮 12시18분쯤 인천 서구 석남동의 한 세차장에서 세차를 마치고 이동하던 차량이 인근 상가 1층 골프용품점으로 돌진해 2명이 다쳤다. (인천소방본부 제공).2024.01.09/뉴스1

인천에서 세차를 마친 SUV 차량이 인근 상가로 돌진하는 사고가 나 2명이 다쳤다.

9일 인천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18분쯤 인천 서구 석남동의 한 세차장에서 여성 운전자 A씨(48)가 몰던 BMW X3 차량이 세차를 마치고 이동하던 중 인근 상가 건물 1층 골프용품점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머리와 허리 등을 다친 A씨와 골프용품점 관계자 B씨(60)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8일 낮 12시18분쯤 인천 서구 석남동의 한 세차장에서 세차를 마치고 이동하던 차량이 인근 상가 1층 골프용품점으로 돌진해 2명이 다쳤다. (인천소방본부 제공).2024.01.09/뉴스1

차량이 돌진한 상가는 유리창이 깨지고 골프용품점 내부 진열대가 무너져 용품 일부가 손상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후진 기어를 넣고 출발하려고 했는데 차가 전진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급발진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상가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살펴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