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지원자, '지각하는 게으름형' 최고의 지원자, '경험 풍부 만능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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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관들이 불합격 지원자를 판단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9분 이내로 조사됐다. ‘탈락 1순위’로 꼽은 지원자 유형은 ‘지각생’이다.
채용 플랫폼 잡코리아는 올해 면접관이었던 직장인 38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고와 최악의 면접자 유형’ 설문조사 결과, ‘지각하는 게으름형’(24.0%)이 최악으로 꼽혔다고 28일 밝혔다.
면접관들은 지각 여부, 면접 태도 등으로 지원자를 판단하는 경향을 보였다. 지원 기업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성의부족형 지원자(24.0%) ▲자신감 없는 무기력형 지원자(20.1%)가 각각 2·3위로 나타났고, ▲동문서답형 지원자(18.5%) ▲주의산만형 지원자(15.7%) ▲자포자기형 지원자(10.2%)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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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지원자로는 지원 분야 경험이 풍부해 어떤 일도 잘 할 것 같은 지원자(48.0%)를 꼽았다.
면접관들은 ▲예의 바르고 성실해 보이는 지원자(37.4%) ▲친화력이 좋고 대인관계가 원만해 보이는 지원자(36.6%) ▲협조적이고 조직문화에 잘 적응할 것 같은 지원자(30.7%) 등에게도 호감을 느꼈다.
한편 합격과 불합격을 판단하는 시간을 개방형으로 조사한 결과, 면접관들은 면접 시작 10분 내외에 결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불합격을 판단하는 시간은 평균 8.9분으로 합격자를 결정하는 시간인 12.3분보다 더 빨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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