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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전쟁을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23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를 통해 바이든 대통령과 통화 사실을 밝히며 “이스라엘은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전쟁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라고 전했다.
지난 10월7일 하마스의 알아크사 홍수 기습 이후 이스라엘은 가자 지구에서 하마스 소탕 작전을 진행해 왔다. ▲공습·지상전을 통한 격퇴 ▲잔존 세력 제거 ▲신규 안보 체제 구축 세 가지가 이스라엘의 전쟁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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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은 아울러 양측이 남은 인질의 석방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는 점도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두 정상이 정기적으로 국가안보팀을 통해서는 물론 직접 협의하기로 했다고 백악관은 설명했다.
백악관 풀 기자단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통화 이후 기자들과 만나 네타냐후 대통령과 “긴 대화”를 했다며 “나는 휴전을 요구하지 않았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