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3.10.24/뉴스1
광고 로드중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일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총선 이후에 추진해야 한다는 여권 주장에 대해 “야당 정치인에 대한 모든 수사도 다 뒤로 미뤄야 공평한 것 아니겠나”라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 발의됐을 때 여야가 합의해 진작에 상정했으면 (총선과 맞물리지 않아도) 되는 것 아니겠나. 자동 부의될 때까지 기다린 것 아닌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친명계 좌장격인 정 의원은 통합비대위를 요구하는 당내 비명계 목소리에 대해선 “주류와 비주류, 또는 각 계파가 나눠먹기 하자는 것 아니겠나”라며 “그렇게 되면 공천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기 불가능하다”고 반박했다.
광고 로드중
민주당 의원 117명이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 창당에 반대한다고 서명한 것에 대해선 “나가선 안 된다고 하는 절박하고 간절한 심정을 표현한 것이지 어떻게 그 분을 고립시키겠나”라며 “5선 의원, 도지사, 총리, 대선 후보 경선에 나갔던 분을 의원들이 이렇게 한다고 고립될 상황은 아니지 않느냐”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