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올해 연말 시즌(11월~내년 3월) 판매하는 딸기 라떼 가격은 그란데 사이즈 기준 7000원으로 책정했다. 올해 초 판매 가격에 비해 100원 올랐다. 할리스는 지난해 판매한 ‘생딸기 주스’와 비슷한 ‘생딸기 가득 주스’를 이달 선보이며 가격을 6200원에서 6900원으로 올렸다. 컴포즈커피가 지난달 출시한 ‘국내산 딸기주스’도 4200원으로 지난해 내놨던 ‘설향 생딸기 주스’보다 200원 올랐다.
주요 고급호텔이 선보인 올해 크리스마스 딸기 케이크 가격도 큰 폭으로 뛰었다. 롯데호텔서울 델리카한스의 ‘프리미엄 딸기 케이크’는 9만8000원으로 지난해(8만5000원)보다 1만3000원 뛰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크리스마스 케이크 ‘시그니처 딸기 트리’ 가격을 11만 원으로 책정하며 지난해(9만3000원)보다 1만7000원 올렸다.
광고 로드중
스타벅스 딸기라떼 모습.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제공)
송진호 기자ji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