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과 관련해 필리핀 지지 의사를 보인 캐나다에 대해 “주권 침해”라고 비판했다.
캐나다 주재 중국 대사관은 14일 성명을 통해 “남중국해는 해당 지역 국가들이 공동으로 향유하는 고향”이라며 “미국 및 기타 국가들이 지정학적 이익을 추구하기 위한 사냥터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최근 몇 달간 중국과 필리핀은 남중국해에서 해역 침범 및 부표 설치를 둘러싸고 갈등을 빚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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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캐나다 정부는 성명을 통해 중국과 필리핀 간 남중국해에서의 대치 상황에 대해 중국을 비판한 바 있다.
(베이징=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