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서울 아파트단지 모습. 2023.12.6/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첫째주(4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0.00%) 대비 0.01% 떨어져 하락 전환했다.
◇강북권·강남권 하락 전환…전국 아파트값 -0.01%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한국부동산원 제공)
강북 14개구도 0.01% 내려 하락 전환했다. 강북구(-0.06%), 도봉구(-0.03%), 마포구(-0.03%), 은평구(-0.02%) 위주로 떨어졌다.
강남 11개구도 0.01% 떨어져 하락 전환했다. 금천구(-0.06%), 강남구(-0.05%), 구로구(-0.04%), 관악구(-0.04%)의 하락폭이 컸다.
부동산원은 “향후 주택시장에 대한 불확실성 등으로 매수 관망세가 확대되고 매물가격 하향조정이 진행되며 매물 가격이 조정되는 단지 위주로 간헐적인 거래가 이루어지는 등 하락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경기 아파트값은 전주(0.00%) 대비 0.01% 떨어져 하락 전환했다. 하남(0.22%), 수원 영통구(0.13%), 안양 동안구(0.09%)는 상승했으나 성남 중원구(-0.16%), 동두천(-0.10%), 광주(-0.08%)는 하락하는 등 지역별 혼조세를 보였다.
지방 역시 -0.02%로 하락폭이 유지됐다. 지방 시도별로 △부산(-0.07%) △대구(-0.04%) △세종(-0.09%) △전남(-0.05%) △전남(-0.05%)의 하락폭이 컸다.
전국 아파트값 변동률은 -0.01%로 지난주와 동일했다.
◇서울 전셋값 0.14%…전주比 상승폭 축소
시도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한국부동산원 제공)
강북 15개구는 0.13% 올랐다. 성동구(0.26%), 동대문구(0.21%), 광진구(0.19%), 용산구(0.15%), 노원구(0.13%) 위주로 올랐다. 강남 11개구는 0.14% 상승했다. 송파구(0.26%), 구로구(0.18%), 양천구(0.15%), 강서구(0.15%), 동작구(0.14%)에서 상승폭이 컸다.
인천과 경기는 각각 0.01%와 0.12% 상승을 기록했다. 수도권은 0.11% 오르며 지난주(0.14%) 대비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지방은 0.03%로 전주의 상승폭을 유지했고 전국은 0.07% 오르며 전주(0.08%)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