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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형 해수장관 후보자 “日 방류 후에도 우리 수산물 안전…위해 없을 것”

입력 | 2023-12-07 13:56:00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7일 오전 서울 마포구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서울지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3.12.7 뉴스1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7일 “(오염수) 방류 이후에도 우리 수산물은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내 정점, 국외 정점을 활용해 국민에게 위해가 될 수 있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후보자는 또 “지금까지 해양, 수산, 생태 생물학 등을 융합해 연구해왔다는데 앞으로 수산업 발전과 어민 소득 증진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산 분야에서 어민들 소득 증진에 더 매진하고, 항만 분야에서는 배후지를 활용해 조금 더 경제적 가치를 가질 수 있도록 검토할 것”이라며 “친환경 선박들을 잘 돌보고 국제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챙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부의 연구개발(R&D) 예산 삭감 문제에 대한 우려와 관련한 질문에 “이번 R&D 개편은 비효율적인 부분들을 걷어내는 작업이었다고 생각한다”며 “부족한 것이 있다면 2025년, 2026년 예산에 넣어 점진적으로 보강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또 해운재건과 어촌소멸 등 실무 경험이나 전문성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우려가 있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현장과 소통을 많이 해서 우려를 불식시키고, 원팀으로 갈 수 있도록 유의하며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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