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수서역 SRT 승강장에서 GTX-A 철도 시운전 차량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제공) 2023.9.21/뉴스1
국토교통부는 오는 4일 GTX-A 수서~동탄 구간 종합시험운행 착수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종합시험운행은 철도안전법에 따라 철도노선을 새로 건설한 경우 영업 개시 전에 최종적으로 점검하는 절차다.
이번 종합시험운전은 ‘사전점검(1달)→시설물검증시험(1달)→영업시운전(2달)’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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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물검증시험은 시험열차를 투입해 해당 노선의 최고 속도까지 단계적으로 운행하며 철도 시설의 안전상태와 운행적합성, 철도시설물과의 연계성을 확인하는 절차다.
GTX-A 종합시험운행 추진 절차 및 일정 개요(국토교통부 제공)
국토부는 GTX가 이번에 최초로 도입되는 만큼 관계기관·전문가 합동으로 철저한 점검을 시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달 13일부터 사흘간 교통안전공단,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에스알(SR), 서울교통공사 등 관련기관과 예비점검을 시행한 바 있다. 이번 종합시험운전을 통해 예비점검에서 논의된 의견을 반영·보완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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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