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9일 오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책방에서 열린 ‘디케의 눈물’ 작가 사인회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 만나 대화하고 있다. 2023.11.9/뉴스1
문재인 전 대통령이 운영하는 경남 양산시 평산책방이 지난 한 달간 8000여권의 책을 판매했다. 조국 전 장관의 ‘디케의 눈물’이 세달 연속 판매 순위 1위를 차지했다.
평산책방은 30일 “지난달 25일부터 한 달 동안 8556권의 책이 판매됐고, 2만2206명의 손님이 방문해 주셨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책방 총 누적 방문객은 20만165명, 책 판매는 9만1916권을 기록했다.
판매 1위는 세달 연속 조 전 장관의 ‘디케의 눈물’이 차지했다. 이 책은 2014년에 쓴 내용을 9년이 지난 2023년 시각으로 재 정리해 출간됐다.
한달간 많이 팔린 책 가운데 책방지기 저서 및 추천 도서로는 △책 읽는 사람, 문재인 독서노트 △문재인의 운명 △문재인의 위로 △나무수업 △문재인의 위로 필사본 △철학이 내 손을 잡을때 △처음처럼 △하늘과 바람과 별과 인간 △운영 중국어 △아버지의 해방일지 등이 꼽혔다.
(양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