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AI 반도체 ETF’ 개인순매수 100억 넘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인공지능(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에 투자하는 ‘TIGER AI반도체핵심공정 ETF’가 상장 3일 만에 개인 누적 순매수 100억 원을 넘었다고 27일 밝혔다. 21일 상장된 이 상품은 23일 기준 개인 누적 순매수액이 128억 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제외하고 한미반도체(16.8%), 이수페타시스(8.8%) 등 잠재 성장성이 높은 HBM 관련 종목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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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은 비메모리 반도체 종목을 담은 ‘KBSTAR 비메모리반도체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올 초부터 23일까지 66.98%의 누적 수익률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주식형 ETF 345개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이다. 해당 ETF는 비메모리 반도체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으로 삼성전자(13.55%), 한미반도체(8.34%), 리노공업(8.03%) 등의 종목을 담고 있다.
■현대카드, 일본서 ‘A+’ 신용등급 획득
현대카드는 일본 신용평가사 JCR로부터 신용등급 ‘A+’, 등급 전망 ‘긍정적’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A+는 투자적격 등급 중에서도 채무 이행 확실성이 높은 기업에 부여된다. 현대카드는 이번 신용평가가 일본 내 자금 조달뿐 아니라 현지 파트너들과의 협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다양한 통화를 활용한 자금 조달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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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뱅, 유명 AI 국제학회서 연구 성과 발표
카카오뱅크는 금융 분야의 인공지능(AI) 국제학회인 ICAIF에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학회에서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것은 국내 은행 중 처음이다. 학회에 제출된 200여 편의 논문 중 상위 27%(53편)에만 구두 발표의 기회가 주어진다. 카카오뱅크는 고객센터의 상담 내용을 요약해주는 ‘생성형 AI 모델’을 파인 튜닝 방식으로 개발했다. 파인 튜닝이란 학습이 완료된 언어모델에 특화된 데이터를 추가로 주입해 성능을 높이는 기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