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주축 계열사 파리크라상이 원·부자재 가격 인상에 따른 경영 부담을 극복하기 위해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14일 제빵업계에 따르면 파리크라상은 지난 주부터 15년 차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고 있다. SPC 측은 “경영 효율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희망퇴직의 배경으로는 원재료와 인건비 부담의 증가가 꼽힌다. 파견 형태로 제빵기사를 공유해 왔던 파리바게뜨는 2017년 고용노동부로부터 불법 파견 판정을 받은 후 자회사 ‘피비(PB)파트너스’를 통해 제빵기사를 직고용해왔다. 직고용 제빵기사들의 임금은 회사 출범 후 3년간 40% 인상됐다. 비용 부담으로 인해 최근 3년간 파리크라상의 영업이익은 2020년 347억 원, 2021년 334억 원, 2022년 188억 원으로 꾸준히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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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영 기자 cer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