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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말까지 수도권에서 2만7118채 분양

입력 | 2023-11-14 03:00:00

전년 대비 61% 감소… 서울 3087채
“입지-가격 따라 청약 경쟁 계속될 듯”




올해 말까지 수도권에 분양되는 아파트 물량이 지난해의 40% 수준으로 급감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 업계 전문가들은 공급 부족에 따른 청약시장 과열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입을 모았다.

13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 10일부터 올해 말까지 수도권에 공급되는 민간아파트는 총 2만7118채로 집계됐다. 일반분양 물량은 1만9431채 규모다. 지난해 같은 기간 수도권의 일반분양 물량(5만228채)과 비교하면 61% 줄어들었다.

올해 말까지의 수도권 분양 물량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3087채, 경기 1만8645채, 인천 5386채 등이다. 일반분양 물량만 따지면 서울 1419채, 경기 1만3663채, 인천 4349채 등으로 예상된다.

이대로라면 입지, 가격 등에 따라 청약시장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1∼10월 수도권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은 평균 12.1 대 1로 지난해 동기(9.9 대 1)보다 높아졌다. 고준석 제이에듀투자자문 대표는 “수도권의 아파트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라 인기 지역을 중심으로 청약시장 수요가 대폭 확대될 수 있다”면서도 “분양가격이 계속 오르는 추세라 주변 아파트와의 가격 비교나 입지 분석 등을 면밀히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순구 기자 soon9@donga.com